천적곤충,화분곤충으로 활용되는 꽃등에 특징
꽃등에는 꿀벌을 닮았지만 파리와 가까운 곤충이다.
꽃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외형적인 모습도 꿀벌과 비슷해 오해를 만든다. 오해가 생기는 이유는 꽃등에가 위험에서 몸을 보호하기 위해 꿀벌의 모습으로 의태하였기때문이다.
꽃등에 서식지
꽃등에는 일반적으로 남극과 같은 극한의 환경을 제외하고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다.
꽃등에 종류
꽃등에는 200 속 6000여 종의로 분류되어있다.
우리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종으로는 꽃등에, 호리꽃등에, 수중다리꽃등에, 대모꽃등에, 장수말벌집대모꽃등에, 왕꽃등에가 있다.
추가적으로 꽃등에의 종을 알아보면,
- 가로무늬꽃등에
- 가는줄납작꽃등에
- 검정넓적꽃등에
- 검정대모꽃등에
- 개미꽃등에
- 꼬마꽃등에
- 유리꽃등에
- 왕꽃등에
- 좀개미꽃등에
- 줄꽃등에
꽃등에 생장 주기
일반적으로 알 -> 1령 애벌레 -> 2령 애벌레 -> 3령 애벌레 -> 번데기 -> 성충의 단계로 완전변태 한다.
- 꽃등에는 진딧물을 포식하는 천적곤충으로 알려져 있다.
- 이러한 특징을 꽃등에의 알은 진딧물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 애벌레는 이동성이 낮기 때문에, 진딧물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서 깨어나 주변의 진딧물을 섭취하고 자라난다.
- 애벌레는 1~3령의 성장단계를 거친다.
- 애벌레의 생장기간 동안 약 300 마리의 진딧물을 섭취하기 때문에 천적곤충으로 활용될 수 있는 이유이다.
- 충분히 성장한 애벌레는 번데기가 된 후 성충으로 우화 한다.
- 꽃등에는 꽃꿀이나 화분을 섭취하며 화분곤충으로 활용될 수 있다.
꽃등에의 성장 주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천적곤충과 화분곤충으로 농업 산업에 긍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꽃등에와 파리의 특징, 정지비행
파리와 꽃등에는 외형적인 특징도 있지만, 정지비행이라는 특징의 차이도 있습니다.
정지비행이라는 특징은 고정익과 가동익이라는 날개의 차이에서 발생합니다.
고정익은 날개의 앞 뒤 부분이 전체적으로 움직여 정지비행이 어렵습니다.
가동익은 날개의 앞 뒤를 부분적으로 움직여 각각 상하 회전하는 형식으로 정지비행이 가능하다.
파리의 경우에는 날개의 앞쪽과 뒤쪽 부분이 통으로만 움직여지는
"고정익"이므로 날개가 통으로 상하로만 움직일 수 있지만,
꽃등에의 날개는 "가동익"이어서 날개의 뒤쪽 부분이 상하로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지비행이 가능합니다.
천적곤충
곤충에게 천적이란 기생자, 포식자, 곤충병원균이 있다.
천적곤충은 곤충병원균을 제외한 해충을 포식하는 기생, 포식 곤충을 의미한다.
대량 사육을 통해 생물적 해충방제로 활용해 농업에서 농약을 대체하고있다.
천적곤충의 활용으로 무당벌레, 잔디혹파리, 칠래이리응애 등 약 34종이 활용되고있다.
천적곤충 기업
- 코퍼트 (네덜란드)
- 바이오베스트 (벨기에)
- 동부세레스 (한국)
- 어플라이드비 (캐나다)
- 애그리섹트(일본)
꽃등에 애벌레의 이동성이 적고, 진딧물이 모여있는 곳에서 발생한다는 특징이 천적곤충으로 활용하는데 제약이 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