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먹는 아테모야

 아테모야란 이름에 생소한 과일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재배가 되고있다고 하는데 아직 생소한것 같아요. 또한 아테모야란 이름도 아떼모야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알려지게된 이유는 MBC의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감기에 걸린 역할로 나온 박하선이 죽기전에 가장 먹고싶은 음식 1위라고 말해서 아테모야를 구하로 다니는 내용으로 방송이되고 아테모야가 인기를 얻었다고 해요. 실제로 아테모야의 맛은 당도가 높아 맛있는 열대과일 중 하나이고 동남아지역에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아테모야의 맛은 연유의 단맛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테모야가 아직도 우리에게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원래있던 과일이 아닌 품종계량을 통해 생긴 과일이라고 해요.

 

 

 아테모야의 영문이름과 학명은 아테모야(atemoya) 또는 아노나 아테모야(Annona × atemoya) 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이름이 붙은 이유로는 품종계량과 관련이 있는데요. 바로 아테모야의 품종계량에 쓰인 슈가 애플(Annona squamosa)과 체리모야(Annona cherimola) 에서 슈가 애플의 Annona, 체리모야의 mola가 결합되었다고 해요. 또는 슈가 애플의 다른 이름인 아테(Ate)를 써서 아테모야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아테모야를 먹는 외국에서는 아테모야라는 이름을 쓰지 않아 아테모야라고 하면 모른다고 합니다. 실제로 태국에서는 영어로 슈가 애플(sugar apple) 이라고 불리고 태국어로는 너이나라고 불린다고 해요.

 이러한 이유는 아테모야가 슈가 애플의 외관을 쏙 빼닮아 생긴것때문에 영어로 슈가 애플이라고 표기하는 것 같습니다.

 

 아테모야의 맛이 모두 궁금할 텐데 아테모야의 효능을 설명하기전 먹는법과 맛을 소개해리겠습니다.

 

 

 

 

아테모야 먹는법

 

 모두가 궁금해 하던 아테모야의 속 모양!

 

거친 겉 모습과는 다르게 하얗고 부드러워 보이는 과육을 가지고 있는 아테모야 입니다.

아테모야는 보이는 것 처럼 검은색의 꽤 큰 씨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씨가 100개는 들어있다고 할 만큼 많이 들어있다고 해요.

 그래서 생과를 먹을 때 스푼을 이용해서 먹기보다는 그냥 손으로 먹는 것이 속 편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테모야를 먹기 전 살펴보아야 할 점은 이렇게 겉모습이 튼튼해 보이는 아테모야는 익지 않아서 맛이없다고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보관해두었다가 껍질이 검은 색을 띄고 껍질 사이에 붉은 빛이 돌며 과육이 조금 나올 때 먹는 것이 맛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쉽지 않은 열대과일이기 때문에 아테모야를 다른 요리에 이용하거나 디저트 음식으로 만들어 먹는 것은 흔치 않지만, 동남아 지역에서는 아테모야의 달콤한 맛 때문에 인기가 좋아 요리에 첨가하여 먹거나 디저트 음식으로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특히 디저트로 유명한 홍콩에서 인기가 좋아 종류가 많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

 

아테모야의 씨에는 독 성분이 있기 때문에 씨를 꼭 발라내고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효능

 

 아테모야는 우리나라에 아직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여러 효능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대표적인 효능을 소개하자면

아테모야는 염증 발생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아테모야가 혈장속에 염증의 원인균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어 염증이 있는 분들이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아테모야는 위암과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아테모야속 다량 함유되어있는 항산화물질과 항함물질은 다른 식품 속의 항산화물질, 항함물질에 비해 체내에 잔류하는 시간이 길어 더욱 좋은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효능은 아테모야가 세계에 주목을 받게된 이유인데요. 바로 에이즈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에이즈 즉 후천성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대해 병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아테모야의 씨는 독성이 있기는 하지만 씨를 통해 집에서 직접 아테모야를 키울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 화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씨를 버리지 마시고 키워 열매를 수확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