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운동으로 수영을 배우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막상 수영을 배우러 다니다 보면 수영장 물에의해 피부가 상하거나 심한경우 피부병에 걸리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이렇게 피부에 문제가 일어나는건 수영장물 소독에 많은 화학물질이 이용되어서 그렇습니다.
특히 수영장 소독에 꼭 이용되는 염소 성분은 수영장 속 물 분자와 만나 화학반응을 일으켜 새로운 분자가 되는데 이러한 분자를 소독 부산물이라고 합니다. 소독 부산물로 알려진 물질은 무려 600여 가지가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600여 가지의 소독 부산물 중 발암물질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 입니다.
이러한 소독 부산물의 생성 원인과 줄이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수영장 물 속 염소와 화학반응을 일으킬 물질 중 대부분은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노폐물에 의한 것 들입니다.
수영장에서는 이용고객 100명당 평균 땀 100L와 소변 10L의 노폐물을 배출한다고 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배출된 땀과 소변 속에는 요소, 아미노산, 크레아티닌, 요산과 같은 질소함유 물질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소독 후 남은 염소와 화학반응하여 염화시안, 삼염화아민과 같은 독성물질을 생성합니다.
염화시안 - 휘발성물질로 폐와 심장, 중추신경계를 포함한 여러 장기에 손상을 입힌다. 또한 염화시안은 제 1차 대전시 프랑스 군에서 독가스로 사용한 물질이기도 합니다.
삼염화아민 - 염화시안과 같이 휘발성을 가지고 급성폐질환을 유발한다.
소독 부산물 줄이는 법
이러한 소독 부산물의 생성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첫째, 수영장에서는 꼭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 입니다.
땀의 경우 소변에 비해 훨씬 많은 양이 배출되지만 소변의 경우 질소함유 화합물에 농도가 높아 소독 부산물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여름철 대형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의 경우 많은 사람들을 관리하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오히려 염소의 농도를 높여주면 염화시안의 분해 반응이 촉진되어 염화시안의 농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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